내가 우울한건 '장내 미생물' 때문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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admin
작성일
2019-04-29 13:14
조회
10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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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 결과 우울증 환자와 보통 사람들 사이에는 일부 장내미생물의 수가 달랐다. 보통 사람의 장에서 염증을 치료하는 물질이나, 신경을 활성화해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뇌 속 ‘도파민’ 관련 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 두 종이 우울증 환자에게는 없었다. 그 대신 우울증 환자는 염증성 장 질환인 ‘크론병’을 잘 일으키는 장내미생물과 신경 활동을 억제하는 뇌 속 물질인 가바(GABA)를 만드는 미생물이 많았다. 요약하면, 우울증 환자의 장내미생물은 신경세포의 활성은 최대한 억눌러 우울감을 느끼게 하고, 염증은 늘려 퇴행성 뇌질환을 늘렸다. 레이스 교수는 “장내미생물과 뇌의 관련성을 밝히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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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 결과 우울증 환자와 보통 사람들 사이에는 일부 장내미생물의 수가 달랐다. 보통 사람의 장에서 염증을 치료하는 물질이나, 신경을 활성화해 기분이 좋아지게 하는 뇌 속 ‘도파민’ 관련 물질을 생산하는 미생물 두 종이 우울증 환자에게는 없었다. 그 대신 우울증 환자는 염증성 장 질환인 ‘크론병’을 잘 일으키는 장내미생물과 신경 활동을 억제하는 뇌 속 물질인 가바(GABA)를 만드는 미생물이 많았다. 요약하면, 우울증 환자의 장내미생물은 신경세포의 활성은 최대한 억눌러 우울감을 느끼게 하고, 염증은 늘려 퇴행성 뇌질환을 늘렸다. 레이스 교수는 “장내미생물과 뇌의 관련성을 밝히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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